경기도 양주시 남면 군부대 담장의 아트타일(벽화타일, 그림타일)

 - 마을단위 지역주민참여와 재능기부로 만든 아름다운 변화

지역주민, 군부대와 힘을 모아 기존에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군부대 담장을

볼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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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남면 마을단위 경관개선 추진위원회’가 주축,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건축사와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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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담장 한쪽에 자리 잡은 타일벽화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구워 전시한 작품으로 군부대 면회객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애향심을 불러 일으키는 장소가 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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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기존 관공서에서 추진하던 시설물 위주의 하드웨어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군부대 장병, 전문가가 지역 특화를 위해 노력, 마을에 버려진 공간을 흥미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모범 디자인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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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신산리 입구에 그려진 도형벽화는 애너모픽(anamorphic)기법을 적용해 정면에서 바라보면 일그러진 형상이지만 정해진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할 경우 마치 현실에 3차원 입체도형이 겹쳐 보이는 듯한 착시효과를 볼 수 있어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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