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일반타일보다 도예타일(도벽)강도는..

ㆍ작성자	제3도예
ㆍ작성일	2006-12-11 (월) 17:51

ㆍ조회: 5049

Re..일반타일보다 도예타일(도벽)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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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 급하네요.. 알려주세요 ㅠ.ㅠ - 김운영 ┼
│ 한가지 궁금한것은 ..전화로 문의 드렸는데 바쁘신지 자세히 설명을 안해 주시길래 ㅠ.ㅠ
│ 도벽이 벽이 아닌 바닥으로 올 경우 일반 로비 바닥재 보다 잘깨지거나 모양이 상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구요 그런 문제가 없다면 어떤 이유로 안전한지 궁금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잘깨지지 않을까 염려 하거든요..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반박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과학적으로 이유를 알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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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 일반적으로 타일의 종류나 용도는 소지질에 따라 도기(내장용), 석기(내외장), 자기질(바닥,외장)로 분류하고 외장이나 바닥재로는 흡수성이 낮은 자기나 석기질 이 주로 쓰임을 알 수가 있지요.
흡수율은 동해(동파)와 중요한 관계가 있으므로 도기질타일은 너무 낮은 온도로 구워져 흡수율이 높고 잘깨지니 주로 화장실 벽처럼 실내벽면외에는 외장용이나 바닥용으로는 도저히 쓸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도벽이나 도예타일은 옹기와 같은 석기질이거나 자기질임으로 외장과 바닥용으로 사용됩니다. 바닥용 외장타일과 표면강도는 거의 같거나 더 강하고 표면 충격강도는 타일(5~8mm)보다 더 두께가 두꺼워(10~13mm) 한층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용타일은 논슬립이어야 하는데 플럭스처리로 색감을 내어야 하니 무유처리된 타일표면은 쉽게 벗겨져 얼룩진 시공 예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예타일의 경우 점토제품의 특성상 휨이나 뒤틀림, 직면 가공, 비소결 등 고도의 기술없이 생산한 유사품인 경우 토기처럼 표면오염되는 상태를 제외하고는 석기 및 반자기질의 특성상 밟아도 쉽게 깨어지지 않습니다.
1300도의 고온에서 도예용 생유를 사용하고 시유방법에따라 논슬립처리되어짐으로 미끄러지지않게 거칠하면서도 약간의 수분을 흡수하지만 강도는 변함없는 점토벽돌처럼 변형없는 고강도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합니다.
그럼, 참고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