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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의 딜레마

도서명: 큐레이터의 딜레마
원서명: Experience or Interpretation: The Dilemma of Museums of Modern Art
저 자: 니콜라스 세로타(Nicholas Serota)
역 자: 하 계 훈
판 형: 154*220mm
면 수: 104면
발행일: 2000년 3월 10일
ISBN: 89-87578-10-0 03600
정 가: 6,500원

책의 내용
우리는 미술품을 어떻게 감상하는가? 작품은 어떻게 전시되어야 하는가?
100년 전 큐레이터들은 교육을 목적으로 미술품을 전시했었다. 당시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관점을 배제한 채 큐레이터의 역사관에 따라 작품을 진열했다. 오늘날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이 표현의 다양성을 중시할 뿐 아니라, 미술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소장할 때 생존작가들을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작가들의 협력을 도출해내어 과거와 현재의 활발한 대화를 증진시키기도 한다.
이전 어느 때보다 많은 대중이 더욱 왕성하게 문화를 향유하는 이 시대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더이상 보관소가 아니다. 그곳은 종종 눈과 마찬가지로 마음이 참여하는 경험의 장소이다.
이 책은 현대의 미술관에서 작품 전시방법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최초로 역사적인 관점을 가지고 일목요연하게 기술한 책이다. 저자인 니콜라스 세로타는 작가와 대중과 큐레이터의 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세로타는 그 자체가 전시의 패러다임인 작가의 스튜디오로 우리를 데려간 다음,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과 설치관으로 식견 있고 폭넓은 여행을 시켜준다. 그는 권위와 통찰력을 가지고 21세기에 기대되는 미술품의 전시방법에 대해 전문가다운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 및 역자 약력

저 자: 니콜라스 세로타(Nicholas Serota)
1988년부터 지금까지 런던 테이트 갤러리의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런던의 화이트채플 미술관과 옥스퍼드의 현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근현대미술 전람회를 기획하였다. 현재 건축재단의 이사이며 영국 왕립 건축학교의 명예교수이다.

역 자: 하계훈(河桂勳)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졸업
예술의 전당 미술관 큐레이터
런던 시티대학 미술관 경영학 석사
현재: 동 대학 박사과정 재학중
중앙대학교 대학원, 홍익대학교 대학원, 국민대학교 대학원 출강
논문: 「미술관 재정」(1996)
「박물관 전문인력의 양성에 관한 연구」(1996)
「빈센트 반 고흐의 문학적 상상력」(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