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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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土器, Unglazed Earthen Ware)
토기는 주로 2차점토를 사용하여 성형한 후 약간 저온에서 소성한 다공질(多孔質)의 용기를 말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여 온 토기문화는 주로 생활에 가장 필요한 기물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그 용도는 매우 광범위하여 식품과 물의 저장, 그것의 운반용구, 취사,식사의 기구, 제기, 매장용품으로 사용됐다. 토기용 점토는 지구상의 어디에도 다 있으며 제품의 소성온도도 비교적 낮아 (600~800℃) 제작이 쉽고 힘이 들지 않아 세계 각처에서 제작하였기에 각 나라마다 토기의 역사가 있다. 성형에는 가장 간단한 손으로 만드는 것부터 회전대를 돌리는 것, 물레를 사용하는 것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태토를 치밀하게 한다든지 막대기와 판자로 표면을 손질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썼다. 소성은 직접 노천구이로 굽는 원시적인 것에서부터 가마를 만들어서 소성하는 것 등 여러 가지 단계가 있으며, 잔, 쟁반, 단지, 주구토기(注口土器) 등 기본형 외에 삼족토기, 상형토기 등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변형이 있다. 표면은 소문(素文), 연마(硏磨)한 것, 압형문, 각문, 유기문 등과 적, 백, 흑색의 바탕에 채문을 그린 것 등 천태만상이다. 토기는 도기보다 강도가 약하나 1000℃ 이상의 온도로서 도질(陶質)이 되고 표면에 자연유가 생겨 경질토기가 되는 것도 있고, 또 생산의 장소나 시대에 따라 품질에 많은 차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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